무장애 여행가이드, 이지트립 프렌즈(사진=모아스토리)
무장애 여행가이드, 이지트립 프렌즈(사진=모아스토리)

 

사회적 기업 모아스토리가 무장애 여행 가이드 ‘이지트립 프렌즈’를 모집 및 양성한다고 밝혔다. 

 

모아스토리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전국의 관광지들을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 서울관광 스타트업에 선정되었다. 
 

모아스토리는 콘텐츠 제작과 배포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무장애 여행 원데이코스 상품을 개발하고 무장애 여행 가이드가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이지트립 프렌즈를 모집, 양성한다.
 

이지트립 프렌즈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년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포함, 10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수료 후 현장에서 가이드로 활동할 예정이다.
 

5개의 코스 모두 전문가 및 이동 약자 당사자의 검증을 거쳐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유아차와 함께 한 가족, 짐이 많은 여행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이지트립 프렌즈 양성과정을 통해 무장애 여행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무장애 여행 코스 및 상품을 개발해 이동 약자도 고민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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