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3.2%를 웃도는 수치다.

종목 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이날 0.12% 오른 반면 테슬라는 2%대 하락했다. 

오는 29일 미국 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한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61.0%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80%) 오른 13.01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공급 위축 우려로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82달러(2.24%) 오른 배럴당 8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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