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동작구청 구청장실에서 동작구청장과 숭실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동작구)
지난 7일(목) 동작구청 구청장실에서 동작구청장과 숭실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동작구)

 

[더블유스타트업 박난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7일(목) 숭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칭)지역상생 드림센터(이하 ‘드림센터’라 함) 건립 추진에 나선다. 

 

특히 드림센터에는 지역거점 벤처·창업 허브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숭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드림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드림센터는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건립될 계획이며, 두 기관의 협력분야는 ▲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지원 ▲시설용도 확정 및 공공기여 방안 협의 ▲지역발전방안 강구 등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확보와 대학상권 조성 및 유인시설 유치의 성과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센터는 대학과 연계한 지역거점 벤처·창업 허브공간 조성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원한다. 창업맞춤형 인큐베이팅에서 사업실행화 단계까지 한 번에 원스톱으로 지원 가능한 서울 남부권역 거점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청년창업가 양성에 나선다.

 

구는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상도동 일대에 사회 이음형 청년창업가 육성, 따뜻한 청년 주거 보급, 창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센터는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해 상도동 일대를 젊음이 있는 대학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예술센터와 체육건강센터도 건립된다. 이를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생활 SOC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 박물관, 운동장, 도서관 등을 개방하고,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전용학습관을 마련해 평생교육학습프로그램도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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