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국내외 매출 집계 200억 원,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약진
- 고객이 광고보다 콘텐츠를 먼저 접하는 진화된 커머스 환경에 주력

언코티드-247 및 비브비브 제품 이미지(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언코티드-247 및 비브비브 제품 이미지(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코로나와 장마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 7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약 200억 원의 월매출을 잠정집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2016년 회사 설립 이래 최대치다.

최대 매출을 이끈 분야는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다. 메가 브랜드 ‘바디럽’이 ‘퓨어썸 샤워기’ 등 수전제품의 판매로 성장을 견인한 동시에, 패션 브랜드 ‘언코티드-247’과 ‘비브비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모도리’ ‘패리티’가 약진했다. 또한, 식품 플랫폼 ‘딜로마켓’의 PB브랜드 제품의 저변확대도 월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언코티드-247’은 최근 데일리웨어 ‘발란스팬츠’를 16만 장 이상 판매하며 패션 브랜드의 입지를 다졌고, 여성 웨어 브랜드 ‘비브비브’도 언더웨어 제품의 누적판매량을 30만 장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반려동물 공감 브랜드 ‘아르르’와 주방 브랜드 ‘모도리’ 역시 밀레니얼세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끌어내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운영하는 버티컬 식품 플랫폼 ‘딜로마켓’의 PB제품 ‘틴볼스(단백질 초코볼)’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서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체 제작한 ‘홈킷리스트’와 ‘허지웅답기’, ‘댓글툰’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높은 시청 시간을 확보하며 브랜드와의 융합을 창출하고 있다. 대표작인 ‘고등학생 간지대회’의 스핀오프 콘텐츠도 연내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는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엄격한 기준으로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며, “연내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에 더욱 투자해 소비자가 광고보다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진화된 커머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다수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리빙,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20여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브랜드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방식으로 브랜드를 육성하며,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패리티’, ‘모도리’, 코스메틱 브랜드 ‘콜레트’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규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hgh@w-start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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