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지점마다 차별화 된 교육과 서비스로 창업가들 지원
- 유동인구 많은 대학가, 지하철역사 등에 위치, 접근 용이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서울시가 최근 유망 스타트업 100곳에 총 100억원 지원을 계획하는 등 과감한 창업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서울창업카페를 활성화 시키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울창업카페는 서울시가 창업을 준비 중인 서울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조성한 공간으로 ▲창업지원범위 확대 및 창업기반 조성 ▲창업거점기능 수행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예비창업가와 일반 시민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교육 등의 지원은 물론 3D프린터를 활용한 기술체험도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공간’이다. 
 

서울창업카페 불광점
서울창업카페 불광점

 

2016년 1월에 개관한 서울창업카페 숭실대점을 시작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신촌점, 홍대점, 혜화점)와 지하철역사(숭실대입구역점), 지하유휴공간(충무로점), 지하철역 인접공간(은평불광점)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동안 문을 닫았던 상봉점도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창업카페 각 지점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 된 교육과 서비스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양천신정점(양천상상캠프)의 경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6월부터 진행된 비대면 창업상담 서비스는 △예비 창업자 △초기창업자 △재창업 희망자 △사업자등록증을 낸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분야별(BM, 세무, 변리 IT, 투자, 마케팅 등) 멘토단이 심층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은 언택트 아카데미를 개최해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강감찬)역에 위치하여 낙성벤처창업센터와 함께 낙성벤처밸리의 거점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창업카페 중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사무공간(라운지), 회의실 지원과 더불어 창업에 관련된 기초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낙성 스타트업 언택트 아카데미‘는 창업자 또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교육·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원스톱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권·회계·재무를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다시 문을 연  서울창업카페 상봉점(사진=중랑구)
최근 다시 문을 연 서울창업카페 상봉점(사진=중랑구)

 

 한편 중랑구가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돕고자 다시 문을 연 서울창업카페 상봉점은 옛 상봉2동주민센터 건물에 연면적 241.75㎡, 지상 2층~3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창업공통교육(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모임을 위한 공간 대관 서비스, 홍보 디자인 지원, 초기 창업가들의 제품 촬영을 위한 촬영스튜디오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오는 13일까지 (예비)초기창업자, 창업동아리(팀). 청년 창업가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Day 특별강의도 실시한다. 강의는 ▲ 사업계획서 작성(기초) ▲ 사업계획서 작성(심화) ▲ 창업트렌드 및 마인드셋 ▲ 지적재산권 전략(기초) ▲ 세무·재무 관리(기초) 등 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jkimc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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