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 수익계좌비율도 91.6%, 공격형 펀드 기간수익률은 8.30%

공격형 펀드 수익률 추이(이미지=파운트)
공격형 펀드 수익률 추이(이미지=파운트)

 

[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인공지능 자산관리 리딩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로보펀드의 수익계좌비율이 99.05%를 기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파운트 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다. 

 

로보연금도 수익계좌비율이 91.57%를 차지하며 투자자 대부분의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현재 파운트 공격형 펀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기간 수익률은 8.30%, 연수익률로 환산 시 15.03%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KOSPI와 S&P500 수익률이 각각 3.76%, -1.21%인 것과 비교하면 이들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파운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 최소 10만원부터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전담 PB(개인금융전문가)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 들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연이어 터지고, 은행의 제로금리가 현실화되면서 주식 직접투자와 공모펀드로 눈을 돌린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편의성과 안정적인 성과에 만족하며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미국 S&P500지수가 수익률 -8.8%(최대 낙폭 -34%), 국내 KOSPI는 수익률 -8.5%(최대 낙폭 -36%)를 기록하는 사이 파운트 공격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이들 지수 대비 수익률이 8%p 이상 높게 나타나며 AI가 헤지(위험 회피)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투자자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AI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투자금 추가납입 비율도 증가해 62.73%에 달하며, 이에 따라 연초 대비 누적투자금액은 로보펀드의 경우 1.9배, 로보연금은 2.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코로나19와 사모펀드 사태, 저금리로 인해 갈 곳 잃은 부동자금 일부가 로보어드바이저로 흘러들어 오면서 반신반의하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에게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자동분산투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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