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대표(사진=아이지에이웍스)
왼쪽부터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대표(사진=아이지에이웍스)

 

[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와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8일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MOU를 맺고, 데이터 활용을 주축으로 하는 기업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해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 전반을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으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핵심 워크로드와 고객 경험(CX)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관점의 데이터 활용 방안과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온-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 통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마케팅 자동화, ▲CDP(Customer Data Platform)구축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하루 평균 17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하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DMP(Data Management Platform)가 제공하는 3500만 모바일 사용자 행태/기호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결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지에이웍스와 MOU를 체결한 메가존클라우드는 2015년 한국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7년 AWS 아시아 1위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보하고 관계사들과 함께 누적 고객사 3000여 곳에 서비스를 제공해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AI/ML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 구축과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서비스 전문 조직을 통해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공동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클라우드 전문성에 아이지에이웍스의 AI 기술과 빅데이터 자산을 더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고객(Customer)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들에게 액셔너블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소비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mea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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