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 종로 청년창업센터 공식 개소 후 창업활동 적극 지원
- 총 매출 8억 원, 고용창출 10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1건, 투자유치 5건, 특허등록 1건 등

종로 청년창업센터 내부(사진=종로구)
종로 청년창업센터 내부(사진=종로구)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종로구가 올해 2월 공식 개소한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 3길 3, 내일빌딩 사옥 5층)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창업 활동에 꾸준히 힘쓴 결과, 반 년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겄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2020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총 매출 8억 원, 고용창출 10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1건, 투자유치 5건에 따른 투자유치금액 약 6억 원, 특허등록 1건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종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1일 입주기업 17개사를 시작으로 현재 총 21개 입주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는 중이다.
 

입주기업은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센터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구는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은 물론이고 데모데이, 투자유치 지원(IR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 청년창업센터의 내년도 입주기업 모집은 올해 12월 중 진행된다. 2021년에도 창업보육상담, 전문컨설팅, 멘토링, 창업교육, 성과공유회 등 내실 있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청년 창업가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돌파구를 찾고 사업을 확장시켜나간 청년 창업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sjkimc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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