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K-ART 팩토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콘서트 펀딩을 시작했다. / 사진=K-ART 팩토리 제공
청년 스타트업 ㈜K-ART 팩토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콘서트 펀딩을 시작했다. / 사진=K-ART 팩토리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 청년 스타트업 ㈜K-ART 팩토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콘서트 펀딩을 시작했다.

 

 K-ART 팩토리는 오는 10월 24일과 31일에 각각 경기도 화성과 대구광역시에서 ‘기부가 기적이 되는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 #덕분에 콘서트’ 개최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28일 알렸다.

 

이번 기부 콘서트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오마이컴퍼니가 운영하는 <2020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에서 론칭됐다. 

 

콘서트는 펀딩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티켓 한 장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안심병원으로 보내지는 원포원(One for One) 방식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뱃지 판매 수익은 공연팀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콘서트 준비기금으로 사용되며, 콘서트는 영상으로 촬영돼 함께하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국민안심병원으로 보내진다.

 

콘서트는 사전 방역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연계에서도 콘서트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택견 공연팀 발광의 이지수 실장은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코로나 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을 위해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고 밝혔다.

 

이선민 K-ART 팩토리 공장장은 “코로나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로 무대를 잃어버린 공연팀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연일 보도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 공연팀에게는 기회가 되는 그런 프로젝트를 고민했고, 그렇게 원포원 방식의 기부프로젝트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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