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8월5일부터  총 600억원 규모의 위탁기금 운용사 3곳 선정에 나선다. / 사진=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8월5일부터 총 600억원 규모의 위탁기금 운용사 3곳 선정에 나선다. / 사진=공무원연금공단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국내 사모 블라인드 벤처펀드에 600억을 출자한다.

 

공단은 이번 출자로 급격한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와 분산투자 효과 강화, 혁신 성장분야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운용사 제안서를 접수받고 1차 정량평가(서류) 및 운용사 현장실사한 후 2차 정성평가(PT)로 운용전략, 운용실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설립 2년 이상인 운용사로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의 투자기구로 제한된다. 

 

최소결성금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며 펀드별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공단은 9월 중으로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 운용사별로 20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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