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70여 관광 스타트업 기업이 모여 코로나로 급변할 여행 환경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협업과 상생을 통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관광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 이하 협회)가 7월 14일 서울 명동 알로프트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 행사에서는 관광 스타트업 협회 회원사 ‘오미’가 코로나 19로 변화한 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신사업을 발굴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4차산업 혁명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MHQ의 사례발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벤처/스타트업 기업 지원 정책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협회의 신규사업 보고 및 신규 임원진 선출, 부산 및 강릉 지회 설립, 정관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 (주)프랜트립 임수열 대표, 티포트(주) 오현석 대표, (주)레드타이 정승환 대표, 여행의명수 김명수 대표, 스타트허브 김철훈 대표 5인이 신규 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주)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 (주)트래볼루션 배인호 대표는 연임된 ㈜호텔프롭 김홍렬 대표와 함께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협회 회장직은 (주)에스앤비소프트 배상민 회장이 연임했다.
 

배상민 회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 산업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더욱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협회도 회원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민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sjkimcap@naver.com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