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에 개최한 2020 블록체인 그라운드 챌린지 밋업데이(사진=유피체인)
6월 18일에 개최한 2020 블록체인 그라운드 챌린지 밋업데이(사진=유피체인)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주식회사 유피체인(대표 류승범)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0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준비한 부산센터의 특화된 선발 프로그램으로, 내년 8월 블록체인 자유특구 선정기업 실증 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29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100여개가 넘는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20:1이 넘는 경쟁률을 통과한 5개의 팀은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 IBM과 네이버라인, 아이콘루프 등이 후원하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 프로그램 I, II]을 7월부터 11월까지 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5개의 팀 중 하나인 유피체인은 블록체인과 IoT의 융합 플랫폼인 ‘T3 컨테이너 모니터링 시스템(T3 Container Monitoring System)’을 발표했다. ㈜팬스타라인닷컴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개발과 함께 서비스의 실증까지 진행한 T3컨테이너 모니터링 시스템은 글로벌 물류 트레킹 시장을 타깃으로 그동안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암흑구간으로 존재하던 해상 물류 이송구간에서의 물류 상태를 블록체인에 기록 투명성 있는 정보를 클라우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이 되었다. 
 

유피체인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물류 업계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도입, 신시장 발굴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업 육성 프로그램 I, II’ 프로그램 종료 이후 11월 블록체인 스타트업 파이널 행사에 선정된 최종 1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블록체인 투자 연계를 통한 투자기회 제공 및 입주공간 연계지원, 과기부 등 정부지원사업 연계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선발은 1개의 팀이지만 5개의 팀은 4개월 간 전문적인 블록체인관련 사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만큼 각 팀들의 기술적 발전 및 사업적 역량의 발전 역시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다.

sjkimc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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