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해커톤 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스마트동스쿨(사진=스마트동스쿨)
IBM해커톤 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스마트동스쿨(사진=스마트동스쿨)

 

[더블유스타트업 김용지 기자] (주)스마트동스쿨은 서울시가 한국IBM, 환경재단과 함께한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50개 팀 21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 중 70%에 가까운 33개 팀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내고, 17개 팀이 기후 변화를 주제로 선택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생을 포함해 대학생, 직장인, 교사,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시민 운동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2020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에 도전하기 위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주)스마트동스쿨의 ‘코로나를 보면 짖는 개’ 팀은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앱 사용자들이 이 동선에 진입하게 될 경우, 실시간 알람을 통해 경고해 사람들의 방역을 돕고, 실시간 위치 정보를 통해 주변의 소상공인, 불우이웃 등에게 자동으로 기부도 할 수 있는 앱을 제안했다. 
 

수상자인 스마트동스쿨 소속 양경민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더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결과 발표날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한국IBM, 환경재단과 협력하여 오늘 발표된 앱들의 상용화를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찾고 이를 전문기업과 함께 구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ewyj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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