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프 DG매장 모습(사진=웰스케어)
샤라프 DG매장 모습(사진=웰스케어)

 

[더블유스타트업 김숙영 기자] 웰스케어는 최근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Sharaf DG)와의 사업제휴 체결을 완료하고, 8월 두바이 타임스 스퀘어 센터(Times Square Centre)에 있는 샤라프 DG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아소(IASO)를 론칭하는 등 중동지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7월부터 중동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아소는 웰스케어가 개발한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 치료기 에피온의 글로벌 브랜드다. 홈케어 메디컬 디바이스로 스마트폰과 PC 과용에 따른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 스포츠 및 생활 통증 등 다양한 통증 질환의 자가 시술이 가능하다. 저주파 마사지나 LED 기술이 아닌, 주로 정형외과나 재활 병원에서 통증 시술로 사용하는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웰스케어와 사업제휴를 체결한 샤라프 DG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로 온라인 판매 채널과 중동 내 다양한 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 건축, 금융, 유통, 관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샤라프 그룹(Sharaf Group) 계열사다.
 

이아소의 중동 아마존(Amazon.ae) 입점도 확정됐다. 제품 입고는 완료됐으며 8월에 정식 입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현재 유럽과 일본 아마존 입점도 추진하고 있어 이아소는 현재의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전 세계로 아마존 판매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은 샤라프 DG 측에서 직접 연락을 받아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특히 중동 아마존 입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촉발된 글로벌 홈케어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요 증가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며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웰스케어는 미국 아마존에서의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중동, 유럽과 일본 시장에 차례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케어는 최근 국내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의 임상도 완료될 예정이다. 이 의료기기는 하반기 국내에서 에피온(Epione)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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