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2020’ 인공지능 스타트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웨인힐스벤처스(사진=웨인힐스벤처스)
‘SAC2020’ 인공지능 스타트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웨인힐스벤처스(사진=웨인힐스벤처스)

 

[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김영준)이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인 콘피니티(Confinity) 2020 선발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가 6월 17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AC(솔트룩스 AI 콘퍼런스)2020’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 최우수상인 ‘데카콘상’을 수상했다.

스틱벤처스, 한국투자증권, 현디기술투자 등 기관투자기관과 공동주관한 이번 SAC2020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약 100여개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활용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외 모든 서적(출판본 포함)데이터를 2~5분의 짧은 동영상으로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수 대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간 본격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콘피니티 2020 선발팀으로는 유일하다. 
 

웨인힐스벤처스의 이수민 대표는 “콘피니티 2020에 선발되어 대기업(롯데컬처웍스)과 실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번 데모데이에 실제 시연과정과 결과물 퀄리티가 뛰어나 결실을 얻게 됐다”고 밝히며 콘피니티 2020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고도화된 TTV(Text To Video)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밀레니얼 및 젠지(Generation Z) 세대들은 텍스트 형태보다는 동영상을 선호하고, 기존 소비자들도 가전제품 사용설명서부터 금융상품 약관, 도서, 문서 등을 쉬운 영상으로 보기를 원하는 추세여서, 향후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분야로 TTV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웨인힐스벤처스의 TTV 솔루션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피니티(CON:FINITY)프로그램은 콘텐츠(CONTENT)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콘텐츠 기업연계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로서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3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대기업 4곳(롯데컬처웍스, MBC, CJ E&M, LG전자)과 사업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의 모델을 발굴 중에 있다.

ibmeadia@naver.com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