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중소기업벤처부
24일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SK매직,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제휴업체 확대, 기업소모성자재(MRO)관 지역특별관 신설 등 신규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24일 중기부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서비스 확충을 위해 6월 SK매직,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7월까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제휴업체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에는 기업소모성자재(MRO)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기업에서 많이 쓰는 소모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에는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지역특별관을 열어 지역 내 휴양시설, 체험서비스, 특산품 등 지역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출범시켰다. 

 

복지플랫폼에서는 현재 26개 제휴업체에서 여행‧휴양, 취미‧자기계발, 상품몰 등 5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또는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 진경천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에서 중소기업이 복지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준다면 기업들도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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