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일)까지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 3길 3, 내일빌딩 사옥 5층)에 입주할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올해 2월 공식 개소한 종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종로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꾸준히 지원하고자 이번에 센터 입주 희망자를 모집하게 됐다.
 

신청은 서울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3년 미만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2020.6.12.) 종로구민이거나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자 등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IT 및 기술(방송통신, APP 개발 등),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 출판 등), 디자인,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종로구 관광자원이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사업아이템일 경우 우대한다.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센터 내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구는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장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6월 21일(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 아이템의 시장성, 성장가능성, 사업계획 내용의 구체성과 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하고 6월 26일(금) 최종 선정한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창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도전하는 청년들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이번 입주 희망자 모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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