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초등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은 초등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한동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학생 등교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으로 직원들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본격 시행 중이다.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늦추는 제도로 퇴근시간과 임금은 종전과 같아 학부모 직원들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B금융에 따르면 총134명의 직원이 제도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 관계자는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문화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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