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신생 IT벤처 ㈜러닝랩(대표이사 ‘강병수’)이 지난 4월 중 와디즈 플랫폼의 투자형 펀딩 목표 초과 달성(102%)에 이어 지난 6월 2일 창립 6개월 만에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발행된 ㈜러닝랩의 보통주식 및 우선주식 모두 등록되었으며, 매매 개시일인 2020년 6월 8일부터 투자자들의 KSM 거래가 가능하다. ㈜러닝랩은 이번 KSM 등록을 시작으로 앞으로 코넥스 이전 상장 역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러닝랩은 지난 2019년 12월 17일에 설립된 신생 IT벤처 회사로 마트, 슈퍼 체인 등 도소매 업체 및 식당, 배달음식 전문점 등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진정한 상생 가치 창조’를 목표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POS 프로그램, 무인 키오스크, 유통 O2O 서비스 및 친환경 가변형 자동 실링기까지 소상공업인 창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POS 프로그램(주문 및 결제 프로그램, 브랜드명 ‘아이콘포스’) 및 무인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POS 프로그램 및 무인 키오스크와도 연동이 가능한 유통 앱 O2O 서비스플랫폼(브랜드명 ‘마트통’)을 개발 완료하여 7월 중 베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마트통 앱은 앱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100% 토종 앱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타깃 가맹점을 중소형 마트, 슈퍼, 음식점, 배달음식 전문점 및 전통 시장 등으로 설정하였다. 
 

중소형 마트, 식당 및 전통 시장 등은 현실적으로 배달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러닝랩의 마트통 앱과 상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으며, 마트통 앱은 자체 개발한 POS 솔루션을 통해 앱과 POS가 연동되는 장점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에 대하여 상품 주문부터 결제 및 배송까지 앱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베타 버전 이후로는 GPS 및 음성 인식 기반으로 노약자 및 장애인들도 상품 구매부터 결제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 수수료 측면에서도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배달 대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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