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하여 스케일업 지원

(왼쪽에서 5번째)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와 (왼쪽에서 6번째) 우리은행 서동립 중소기업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에서 5번째)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와 (왼쪽에서 6번째) 우리은행 서동립 중소기업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지난 25일(금) 서울시 63스퀘어에서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는 테크밸리기업의 기업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부터 전문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학, 연구기관 내 우수창업기업인 테크밸리기업을 발굴하여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IPO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테크밸리기업이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료 지원은 물론, 스타트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세무·재무·경영 분야 무상 컨설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보는 테크밸리기업에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인 테크밸리 보증을 도입하여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40명의 교수, 연구원 창업을 견인하였고 보증 6,197억원과 직접 투자 187억원을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테크밸리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무,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컨설팅이 절실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테크밸리기업이 성공 창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민간 은행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좋은 협업 모델을 계속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jkimcap@w-start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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