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실험실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에서 두번째)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 노성여 단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에서 두번째)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 노성여 단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이 이번에는 실험실 창업 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나선다. 
 

기보는 23일(수)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지역 내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단장 노성여, 이하 ‘혁신단’)과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혁신단이 우수기술 보유 실험실창업탐색팀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재능기부를 통해 기술평가를 무료로 수행하고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험실창업탐색팀이란 대학, 출연연구소 등이 보유·연구 중인 공공연구성과를 가지고 창업하고자 하는 대학(원)생,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제주) 소재 실험실창업탐색팀의 성공창업을 지원하여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보의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는 창업준비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창업을 포기하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3월 도입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창업정보를 멘토링 형식으로 제공하여 지금까지 약 7천여명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창업을 지원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 단계부터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적극적인 실험실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jkimcap@w-start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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