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 달 살기 프로모션 15일 만에 60만 명 ‘북적’
- 중기부 주관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혜택 소비자에게 돌려

(사진=제주맥주)
(사진=제주맥주)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예비유니콘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진행한 ‘제주맥주 한 달 살기’ 프로모션에 총 응모자가 10만 명을 달성하며 응모가 마감됐다. 
 

제주맥주가 온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제주맥주 한 달 살기’는 총 4명을 선정해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한 비용 및 물품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과 함께 오픈한 브랜드 경험 신규 웹사이트는 응모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15일간 약 200만 페이지뷰 수, 60만 유입자 수를 달성하고, 약 10만 명이 신청해 2500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제주맥주 한 달 살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선정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정부 지원금 전액을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돌려 그 동안 제주맥주를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한다는 목적이다.
 

제주맥주 한 달 살기 프로모션에 선정된 최종 4명은 ‘유유자적 한 달 살기’,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근무하며 지내는 ‘일하면서 한 달 살기’ 두 가지 콘셉트 중 하나를 선택해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생활하게 된다. 당첨자에게는 숙소와 렌터카, 항공권, 여행 키트, 방역용품 등을 전액 지원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맥주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후 이렇게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맥주 제조사들과 다른 색다른 시각과 빠른 시장 대응으로 업계를 리딩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론칭 3년 만에 전국 5대 편의점 전 제품 입점에 성공, 한국 맥주 시장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로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최근 맥주 스타트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sjkimcap@w-startup.com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